소부장 국산화 유니테스트 주가전망 및 기업분석

티미입니다.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미래 먹거리 혹은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를 빼면 시체다라는 말 까지 있을 정도이죠. 경제성장의 돌파구다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인데요. 2012년도에 9%에 불과한 수출 비중을 보이던 비율이 2017년 기준 16.8%까지 오른 것으로 볼 때 반도체 효과라는 말까지 붙었습니다. 한국의 세계점유율이 미국 다음으로 크다는 것을 보았을 때도 반도체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는 굉장히 대단합니다. 이러한 데는 분명히 완성 반도체 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들도 있겠지만 그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소부장 기업들이 탄탄하기 때문일겁니다. 오늘 기업분석 및 주가전망을 소개할 유니테스트 또한 이러한 국내의 우수한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소부장 주식중 하나입니다.

반도체 장비 산업

유니테스트가 속한 반도체 장비산업은 더 큰 포괄적인 범위인 반도체 산업 발전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입니다. 반도체 장비산업의 경우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의해서 중요성이 더 증가하고 있고, 차세대 첨단 반도체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반도체 장비의 개념은 반도체 회로설계부터 실리콘웨이퍼 제조 등의 반도체 제조의 준비 단계서부터 웨이퍼 가공, 칩 제조, 조립 및 검사의 단계까지 필요한 모든 장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반도체 장비의 구분은 어떻게 나뉠까요? 이는 공정 즉 단계에 따라서 구분되는데요. 웨이퍼 공정은 전공정 장비, 칩에 배선읠 씌워 안정성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조립장비, 성능 시험을 위한 검사장비, 가스 공급 혹은 웨이퍼 건조 및 이동 등 각각의 칩 제조공정을 보조하는 관련장비 등으로 분류 할 수 있겠습니다.

전공정 장비의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 웨이퍼를 가공해서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의미하며, 한국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고 전체 장비시장 중 약 70%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Expose M/C, Photo Resist M/C, 산화 및 확산 처리장비 그리고 불순물 주입장비 ,CVD , PVD , 평탄화 장비, 세정 건조장비 및 웨이퍼 검사장비 등의 관련 장비가 존재합니다. 후공정 장비의 경우 전공정 후 조립 및 검사에 관련된 공정에서 활용되는 장비로서, 칩에 리드션을 붙임과 패키징 과 공정별 각 단계마다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의미하는데요. 조립용 장비인 Dicing M/C, Packing M/C, Bonding M/C, 검사용장비인 번인테스터, 프로버, 패키지테스터, 테스트 핸들러 등의 관련장비입니다.

반도체 장비산업 시장규모

그렇다면 반도체 장비산업이 반도체 부문에서 중요정도와 매출부문에서는 어떤 기록을 가지고 있을까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가 조사한 결과를 참고하여 말씀 드리자면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WWSEMS)의 자료에서 2017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이 총 566억 달러에 육박하고, 전년 매출인 2016년 매출이 412억인데 반해 37퍼센트가 증가되었고, 2018년 한국이 180억달러의 장비 산업에서의 매출을 통해서 기존의 투자 기록을 갱신하고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신규 반도체 장비 시장 자리에 올랐으나 2019년에는 대만, 중국에 이어서 3위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일본과의 외교관계와 정부 규제

일본과의 외교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단순히 국가간의 문제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간의 수출입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규제로 인해서 산업 특성상 수입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반도체 소부장 쪽은 정부 쪽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규제를 하기 보다는 반도체 장비산업 자체가 또한 반도체 산업에서의 핵이기에 정부차원에서 R&D지원 정책등을 해주고 있으며 수입의존도가 해당 부문에서 70%나 되기 때문에 지원을 해주는게 제가 생각하기에도 맞다고 생각되어집니다. 2018년에도 정부의 r&d 산업을 유니테스트가 따내기도 하였습니다.

시장전망

그렇다면 반도체 시장 전망이 어떻길래 해당 기업이 매력적일까요? 기업이 속한 반도체시장의 경우 데이터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받는데요. 2016년을 기점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내의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기준 전체 DRAM 수요의 약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어지는데요. 클라우드와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이 2017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생겨났고, 2018년 하반기에서 2019년까지는 반도체 재고축적과 수요둔화로 인해서 공급초과 현상이 수요대비해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4차산업 및 다양한 첨단 기술의 영향으로 인해서 데이터 사용량이 나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전세계 클라우드 사업자들으데이터센터 설비투자로 인한 반도체 수요증가는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IoT 시장 성장 및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점칠 수 있겠습니다. 세계 IoT 즉 사물인터넷 시장의 급성장과 2020년 IoT관련 칩 출하량이 293억개에 이르고 시장규모가 352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차랑용 반도체 시장의 경우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 등으로 DRAM 과 NAND 탑재량의 가파른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NAND 수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자율주행으로 인해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을 중점적으로 NAND 탑재량의 수요 증가가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2016년 기준, 인포테인먼트향은 14GB의 NAND가 탑재되어 있으며, ADSA향의 경우 8GB의 NAND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재인 2020년 기준 인포테인먼트향은 68GB, ADAS향으로는 128GB의 NAND가 탑재되었고 평균 탑재량이 무려 84GB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량내 DRAM 탑재량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세번째로 통신세대 변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2011년 4G 도입이후에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량이 2014년 3EB에서 2018년 17EB로 연평균 약 60%씩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는 4G이후의 5G 네트워트망 투자가 시작되었는데요. 향후 본격적으로 5G가 상용화되어 5G시대로 진입되게 되면 데이터 트래픽의 지속된 증가와 서버 투자로 이어지게 되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테크월드

2020년 현재 코로나로 인한 전방산업의 경기 위축 및 감소가 예상되어지나 타 산업에 비해서 타격이 덜한 편이고 상대적으로 비싼 기기인 스마트폰과 IT제품 등의 판매가 부진 할 것으로 보이나 재택근무 및 원격교육의 증가로 인해서 네트워크 및 서버 수요가 증가하여서 오히려 다행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온라인트래픽 확장이 데이터센터의 증설로 이어져서 반도체 수요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유니테스트의 제품현황

회사가 가진 제품으로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와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개발한 이후에 신제품들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사업 초창기의 국산화 성공 이후에는 제품 성능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고 합니다. 주요 고객의 투자 예측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높게 발생 할 수 있는 테스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DRAM 테스터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 하였는데요. 미국 및 중국 고객사를 포함해서 하이닉스 등의 국내업체 들과도 거래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08년의 경우 High Speed 번인테스터의 개발에 성공하고 2009년에는 해외 첫 남푸을 통해서 번인테스터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그리고 지속적인 제품 성능과 국내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인 일체형번인테스터를 세계최초 개발하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고속번인테스터의 높은 효율 및 낮은투자 비용등의 획기적인 장점들로 해외고객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국내외 번인테스터 시장에서의 고성능, 고효율 번인테스터의 범용화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는 바입니다.

또한 기존의 hdd 시장에서 ssd로의 전환에 맞춰서 NAND 번인테스터와 SSD테스터의 출시를 하였고 SSD 테스터의 경우 데이터센터 등으로 납품되는 Storage Device 속도 향상 등의 발전속도와 동일하게 최고 사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DRAM 과 NAND 테스터의 기술력 그리고 시장내 점유율의 향상을 통해서 비메모리테스터 제품 등을 포함한 글로벌 장비회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합니다.

유니테스트의 개발 중인 메모리 테스트 장비 등의 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을 기준으로 전체반도체 공정 중에서 3번째로 투자가 큰 경우에 속합니다.국내 반도체 장비시장으로 축소해서 본다면 장비와 관련된 투자 중 후공정 검사장비 관련 투자가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 형성되는 부분입니다. 후공정은 하나 하나 전부 검사해야하는 특성이 있기에 검사장비 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성격이 있는데요.

이 중 더욱 좁게 메모리 테스트 장비 시장의 경우 소수 업체가 국내외 독과점 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가 국산화를 첫번째로 성공하고 신제품 출시와 신규고객 확대로 인해서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에 대한 데이터가 고객별 장비별 점유율이 상이한이유로 시장점유율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에 따른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테스트 과정에서의 검사장비의 대표주자는 일본 어드반테스트와 미국테러다인입니다. 국내업체들이 약세를 보이던 기존 부분인데요. 유니테스트가 어드반테스트와 테러다인 등을 위협할정도로 독주하던 두 주자들을 따라잡고 있다고 합니다.시장 점유율의 경우 10%까지 끌어올렸다는데서 매우 놀라운데요. 주요 고객사의 경우 sk하이닉스 (매출비중 55%)와 대만 난야테크놀로지(15~20%)라고 합니다.

 

대주주 현황

해당 회사의 대주주의 경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외 9인이 21프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눈여겨볼 점은 자산운용사들의 비중이 높다는겁니다. 자기자본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해당 회사가 자산운용사들의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하는 기업을 찾는 분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 거 같아서 주주현황을 넣었습니다.

유니테스트 배당금 현황

해당 회사의 배당금 현황은 2019년을 토대로 보면 1주당 약 250원으로 예상되어집니다. 2018년의 경우 특수한 경우라고 보고 이를 제외하고 본다면 배당이 큰 편은 아니지만 배당금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기업처럼 12월 27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준다는 점을 기억해서 투자하시는데 배당기준일 및 지불일들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니테스트는 캐치와 nice평가정보 등에서 매우 높게되는 기업니다. 기계장비 업종내 매출액 상위 1~5%에 해당하는 기업이며 동종업종 내 위치도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상위 1~5% 기업중에서 전체 164개 중 11위입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의 근거는 규모형태가 매출액 1787억 그리고 사원수가 200명 등에 중소기업이라는 점으로 상위 3%, 안정성 항목에서는 부채비율 13.1%, 당좌비율이 595.3%로 비교적 높지만 신용등급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상위 7%를 기록했고 성장성 항목에서는 매출액증가율 -30.6%로 다소 악재이지만 자산증가율이 1.8%, 영업이익증가율 -61.9%를 기록하여 상위14%입니다. 단기간의 지표만이 아니라 분기 혹은 연도별 지표를 근거해서 나온 결과이기에 재무종합 점수 88.3점이라는 점수는 해당 기업의 신뢰도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언급한 것처럼 유니테스트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51억원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해서 부진했었는데요. 이러한 영업적자의 이유는 중국 우시향 DRAM 번인 장비 공급이 4분기로 지연된 까닭과 SSD 테스터와 태양광, 소모품 일부에서만 매출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사의 큰 악재가 아니라 단순히 지연된 것이기에 DRAM 장비 납품이 매출액 745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업이 2021년에 보여줄 전망이 매출액 2832억원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호실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1년에 DDR5의 본격적 확대가 본 산업인 DRAM 번인 장비 수주 증가와 미국 고객향 NAND 장비 본격 양산 및 중국 고객향 DRAM 장비 수중 및 국내 대기업향 신규 태양광 사업 진출 등으로 인한 사업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db증권

영업이익 항목

메모리 테스트 장비에서는 2020년 실적들이 좋지 못하였으나 2021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태양광 산업에도 진출하여서 해당 부문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DRAM 장비와 NAND 장비 등에서도 꾸준한 영업이익등을 보이고 있습다.

유니테스트 주가전망을 예상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컨센서느는 투자의견 4로 목표주가가 35000원입니다. DB금융투자가 가장 낮은 32000원을 신한금융투자가 37000원의 목표가를 잡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주가전망은 투자의 참고자료일뿐 무조건적으로 해당 지표에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실적을 내년에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에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