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티미입니다. 저는 소부장 위주의 주식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테크 쪽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발전과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현재 반도체 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도체는 사실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자료 조사 및 정리만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글 하나 하나씩 쓸 수록 기업을 공부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던 부분인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반도체 공정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영역 중 저는 특히 소재 및 장비 등에서 글로벌 및 한국 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그 만큼 경쟁력이 있게 납품 할 수 있다는 뜻이면서 동시에 위기가 와도 견딜 수 있다라는 뜻이겠죠.

에스앤에스텍기업분석

오늘 소개할 기업은 기업은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블랭크마스크 제조에서 글로벌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에스앤에스텍입니다. 주로 영위하는 사업 또한 블랭크마스크 제조 및 판매이죠. 그렇다면 회사가 속한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고 기업분석 및 주가전망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액 추이

반도체 시장의 성격 및 전망

반도체, 모든 IT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 부터 통신장비 그리고 통신시스템, 자동차, 디지털 가전제품 할 것 없이 심지어 산업기계와 컨트롤 시스템등 일상 생활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사용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2017년도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2018년 기준, Gartner), 4204달러에 육박하였는데요.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 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서 성장율이 둔화 될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으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storage(저장기기) 가 갈수록 고용량화 되가며 사물인터넷(IoT), Automotive(자율주행) 과 같은 신기술이 도입되는 새로운 4차산업과 관련된 시장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남에 따라서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판국입니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격 및 전망

앞서 설명한 것처럼 평판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블랭크마스크가 필요하기에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설명도 빼놓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주가 얼마 될거다라는 목표가만 이야기 드려도 도움이 되겠지만 기업에 대해서 하나 하나씩 뜯어 보고 점유율 및 영업이익이 어디서 났는지를 알아야 기업을 믿고 투자할 수 있겠죠. 평판디스플레이(FPD, Flat Panel Dispaly)의 경우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화면표시장치를 말하는데요. TFT-LCD, OECD등이 존재합니다. TFT-LCD의 경우 액정을 이용하는 화면표시장치이며 가볍고 얇기도 하지만 높은 해상도를 구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휴대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에서부터 고 해상도와 밝기가 필요한 대형TV까지 사용범위가 넓습니다. 대형 TFT-LCD의 경우에는 노트북부터 모니터,TV순서까지 시장의 급속한 성장성을 그려왔고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성장률이 침체 및 둔화를 겪고 있습니다.

oled lcd 차이

OLED의 경우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사용하는 화면표시장치입니다. 명암비와 색일치율이 높아서 색재현 범위가 넓고 응답속도가 빠른 점등이 장점으로 작용 할 수 있겠죠. 장점들을 활용해서 멀티미디어 컨텐츠, 그리고 인터넷 사용 등의 화면이 중요하게 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업 등 화면의 색감 등을 강조하게 되는 차별적인 요소가 되어서 고스펙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들로 인해 10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마켓에서 OLED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만의 한정에서 TV 와 투명디스플레이 등을 포괄하는 대형 시장으로 사용 영역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블랭크마스크구조

블랭크마스크 정의와 특징들

그렇다면 블랭크마스크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용하고 아는 그런 마스크는 당연히 아니겠죠. 블랭크마스크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재료인 포토마스크(PM ;  정의 된 패턴으로 빛을 비출 수 있는 구멍이나 투명 필름이 있는 불투명 한 판, 이 중 Quartz는 반도체 및 TFT LCD 등의 고성능 제품의 원료가 됨)의 원재료를 의미하고, 패턴이 노광되기 이전의 마스크를 말합니다. 블랭크마스크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모리와 시스템 LSI 등 반도체 소자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가 있습니다. 이 경우, 구조는 6 x 6 x 0.25 inch의 석영기판 위에서 수십부터 수백노나의 두께를 가진 금속막의 차광막과 반사방지막이 증착된 뒤 그 위에 레지스트막이 형성된 구조를 지닙니다. 해당 재료를 사용해서 노광, 현상 그리고 검사와 같은 일련의 공정을 거친 후에 포토마스크 제조 뒤 반도체 제종 공정을 통해서 대량의 반도체 소자가 생산됩니다.

블랭크마스크차이

그리고 LCD 와 OLED 용의 TFT-LCD, Color Filter 등의 Display Panel 제조를 위해서 FPD(Flat Panel Dispaly ; 평판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FPD용 블랭크마스크 같은 경우 TFT-LCD와 같은 Display 액정 소자 제조를 목적으로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전자인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의 한정된 크기와 다르게 Flat Panel Display 최종 제품의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크기가 존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당 평판디스플레이용 재료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해가 지나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평면 TV를 중점적으로 점진적인 발전을 해왔고, 1세대 크기인 330 x 450 size에서 지금은 1620 x 1780 size에 이르는 10세대 크기까지 발전했습니다. 최종제품의 크기가 커짐으로 인해 세대의 발전이 동반되고 상대적으로 많은 Panel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원가 절감과 더 높은 생산효율성을 위해서 현재보다 더 큰 사이즈의 FPD용 포토마스크 및 블랭크마스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FPD용 블랭크마스크를 원재료로하여 제작된 포토마스크를 재료로 사용해서 네비게이션,컴퓨터 모니터, TV,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크기의 Display용 Panel 제작이 가능케 됩니다.

국내외 시장의 여건

해당 재료의 수요 증가는 앞서 설명한대로 본 재료를 사용해서 가공하는 포토마스크 시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고

에스앤에스텍의 영업이익이 대부분 해당 재료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더욱 자세히 볼 필요가 있는데요. SEMI(국제 반도체 재료 협회)의 자료에 근거하여 설명하면 반도체용 포토마스크 시장이 2019년 40억 규모를 넘어서 2018년과 비교하여 4%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 제품의 수요가 기존의 컴퓨터, 전자 기기를 포함하여 자동차,바이오,의료용 반도체,SoC 등으로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 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PD용 포토마스크 시장 규모가 2019년 8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2021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바탕으로 AMOLED 수요 증가, 고면적 Display 수요 증가와 자동차 중심의 신규 수요 확대 등이 지속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토마스크 시장전망

블랭크마스크 국산화의 주역, 에스앤에스텍

본 회사는 기존에 일본 회사 등이 반도체용 블랭크 마스크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독과점 시장 상황에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 및 유일하게 블랭크마스크 전문업체로서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뤘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방산업과 기술변화 등에 맞춰서 반도체, LCD 및 OLED 시장 등의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일본 회사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2020년에 이르러서도 특정 반도체용 소재에서는 일본 의존률이 90%에 웃돌고 있는데요. 블랭크 마스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규제로 인해서 수혜를 입어서 고객사들에게 국산화를 목적으로 삼성전자의 8%지분투자를 통해서 약 659억원에 이르는 지분투자를 했습니다. 신주인수방식이었고 주요주주가 되었는데요. 아직도 시장 점유율이 매우 앞서는 편은 아니지만 일본기업(HOYA를 중심으로)들이 전세계 90%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기에 중단기적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야 해당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소재주요기업

에스앤에스텍 배당금

해당 기업의 경우 미세하지만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50원으로  배당성장중인 기업은 아닙니다. 2017년부터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는데요. 배당금의 지불일은 3월 말에서 4월초 정도입니다. 배당금은 고정으로 50원인것으로 보이며 배당락일은 12월 27일이기에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배당기준일 혹은 배당락일 전에 에스앤에스텍을 보유하시는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에스앤에스텍배당금

에스엔애스텍 대주주현황

에스앤에스텍은 대표이사를 포함해서 외 3인의 지분율이 21.68프로입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삼성전자의 8%지분 투자를 통해서 삼성전자가 대표이사를 제외한 대주주에 올라와 있습니다. 대주주 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에스앤에스텍대주주

동종업종 내 위치

에스앤에스택이 동종업종 내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설명한것처럼 호야는 강력한 해당 분야의 경쟁사이자 일본의 기업인데요. 한국호야전자라는 기업이 존재합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내에서 매출액 상위 5~10% 사이의 기업이고 매출액이 상위 9%인데요. 카테고리에서 상위 7번째 기업입니다. 항목별 종합점수를 보면 규모형태면에서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상위 3%이지만 안정성이 당좌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위 24%로이며 성장성은 매우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액이 화이트리스트 규제 및 일본과의 관계의 악화 이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겁니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자본금순이익률모두 준수한편입니다.

에스앤에스텍재무제표

에스앤에스텍의 주가전망을 보기 이전에 SK 증권의 애널리스트 분의 종목 분석을 통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의 경우에는 소부장 국산화의 주요 품목인 앞서 설명한 블랭크 마스크 생산업체입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mic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두고 있는데요. 앞서 설명한대로 일본의 Hoya, Shin-etsu, UIcoat 등이 90%의 일본 및 세계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서 국산화 필수 품목으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에는 EU 소재 관련 생태계가 2021년에 개화될 것으로 보이기에 2022년 부터 EUV용 펠리클 매출이 발생해서 실적 고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uv펠리클

또한 주요 고객사인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른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인해서 해당 소재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고객사내 점유율이 지분투자 이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매출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2년 실적을 예상하여 PER 30배를 적용한 목표가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에스앤에스텍 영업이익 추이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이 Display 용 70%, 반도체용 30%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반기에는 반도체 비중 증가로 인하여 비중이 1:1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 매출액의 증가는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로 인해서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가 분명히 있었으며 디스플레이 용의 경우에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증설로 인해서 호조를 보였습니다. 2020년 실적의 경우 매출액 964억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재 국산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202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기 대문입니다. 불량률이 개선되고 수율이 증가한다면 매출 증가율을 사오히하는 이익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4분기에 디스플레이형 매출액이 증가하여서 전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EUV용 펠리클 매출의 경우 2021년 부터 적용될 수 있다고도 시장에서 판단을 하는데요. 2022년 3~4천억을 예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매년 50%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 지금과 같은 단순히 수혜 정도가 아닌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앤에스텍실적

해당종목의 경우 코스닥 중소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에스앤에스텍의 주가전망 및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SK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의견이 여럿 있는 종목과는 달리 좀 더 다양한 분석을 통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죠. 그렇긴하지만 EUV용 펠리클이 본격적으로 생산화 될 수 있는 것이 가능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생산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글은 매수 혹은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기에 전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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