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신 관계입니다. 여신 영어로는 loan 이라는 이 단어는 금융 업무를 영위하는 회사가 고객에게 빌려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줄 여자에 믿을 신자이죠. 믿음을 바탕으로 빌려준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어디서 나올까요? 정확한 평가와 그에 따른 신용, 즉 믿음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여 빌려준다라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는 신용을 바탕으로한 여신이 없이는 원금상환도 어려워 질 수 있을 만큼 투자자의 보호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회사가 오늘 소개 할 한국기업평가입니다. 

한국기업평가분석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신용평가사가 있습니다. 무디스, S&P, Fitch 그리고 이 회사들이 전 세계 신용평가에서 점유하고 있는 비율은 무려 95%, 어쩌면 신용평가의 발상지가 미국이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습니다만 3대 신평사중 하나인 Fitch가 한국에 최대주주로 지분 73.55%를 보유하고 있고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기업평강비니다. 물론 한국신용평가의 경우에도 무디스와 NICE신용평가의 경우에도 S&P Global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해당 신용평가시장을 일종의 과점 상태인데요. 그 이유는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등의 단기 채권만 평가 가능한 부분적인 부분의 평가만이 가능하나 대한민국에서는 단 네 개의 회사인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마저도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3사가 약 99%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용평가방법
자료 : 아이투자

산업이 가지는 특성

 

그렇다면 신용평가란 정확한 무엇일까요? 기업어음, 회사채 등의 특정 유가증권을 상환조건 그대로 원리금을 상환하게 될 경우 확실한지에 대한 여부와 발행자가 돈을 갚아나가는 것을 포함한 금융채무 관계에서의 포괄적인 상환능력을 신용등급으로 표시해서 투자자 등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규제되고 있는 점과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4개의 신용평가사만이 해당 업무를 사업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채권종류별발행잔액

해당 산업의 성장성

해당 산업은 직접금융시장과 밀접적인 성장과 연계관계 등을 구축해오면서 발전해오고 있는데요. 시장규모가 금융 시장에서의 변동과 정부의 정책변화로 인해서 축소되기도 하며 반대로 점진적 성장을 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존에 직접금융시장인 채권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한 정부의 의도가 있었고 그 말은 기존에는 해당 시장의 규모가 매우 작았다는 뜻이겠죠. 이러한 이유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평가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추세적인 측면에서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적 측면은 성숙기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보아 시장성장율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경기변동
연합뉴스

경기변동에 의한 산업 특성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직접금융시장과 밀접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산업인 만큼 경기변동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투자성향, 자금조달 규모, 금리 동향 등의 경기 관련 지수등에도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채권 만기 시기가 다가오면 차환규모, 신규 발행규모 등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매출액추이

계절성을 타는 매출

영위하는 산업의 특성상 상품별로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가 상이한 이유로 계절성이 두드러지게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2분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하반기의 경우 신용평가 수수료가 연간 한도에 육박하는 발행사가 증가하고, 기업어음은 만기가 다가오는 2분기(특히6월)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까닭으로 해당 매출의 집중화가 이루어지는 그림을 그립니다.

국내외 시장여건 분석

채권시장의 규모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상당 채권이 만기가 발생할 경우 연장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로 비규적 안정적인 시장규모를 유지하는 경향이 신용평가시장의 성격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채권 발행에 따른 규제가 강화 될 시 , 혹은 채권 자체의 신용위험 부각으로 인한 투자심리 등이 위축되면 시장환경이 급격히 악하되어서 시장규모가 심히 축소된 사례 등도 더러 존재하긴합니다. 2020년 COVID 19 팬데믹에 의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의 악화가 한국기업평가에게는 악재로서 작용 할수도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비교

경쟁상황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이는데요. 한국기업평가가 자본금과 상장여부에 있어서 만약 신용평가사를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투자수단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제휴기관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세계 3대신평사와 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잇고 그 중에서 본 회사의 경우에는 주요주주가 Fitch로 75프로에 달하는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점유율

특히 시장 점유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매출액보다는 점유율 자체를 보는 편이 이해하기가 쉬워지는데요. 한국기업평가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도 서울신용평가의 경우 기업어음, 전자다기사채 그리고 구조화금융상품 등의 업만을 영위하기에 점유율이 매우 적은편이며 실질적으로는 3사가 경쟁하는 구도인데 여기서 미세하게나마 본 회사가 점유율을 더 많이 시장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역랑평가결과

하지만 회사를 평가하는 경쟁력적인 부분에서는 본 회사가 가지는 경쟁력이 전문기관인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 채권부에서 보도한 자료로 볼 때 더 큰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신용등급의 정확성 및 안정성에서 큰 점수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제품 및 서비스

사업부문으로는 크게 세 가지 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와 사업가치 평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고서 판매 등으로도 다른 두 부문에 비해서는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으나 1.3%의 비율로 어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기업평가매출부문

또한 한국기업평가의 경우에는 연결대상인 종속회사 즉 지배회사로서 지배하고 있는 회사가 두 회사가 존재합니다. 주식회사 이크레더블과 이크레더블 네트웍스가 존재하는데요. 이크레더블의 경우 전자신용인증서 발급과 거래위험보고서 발행 등을 하고 있고 이크레더블 네트웍스 같은 경우에는 전자상거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신용정보사업을 금융위원회 허가를 통해서 2010년 9월 부터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코스닥에 중견기업으로 이크레더블 092130으로 상장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채 발행 추이
인베스트조선

2019년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졌습니다.물론 이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리스크이기에 일반적인 산업군에서는 크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수입 증가로 이어졌습니다.특히 이번년도 코로나로 인한 위기로 인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림으로 인해서 신평사들의 실적은 건조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회사채 평정 수수료가 신용평가부문 매출 45%에 달할 정도로 큰 주 수입원이기에 사회전반적으로는 굉장히 암울하지만 신용평가사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채 발행 물량이 신평사의 수입에 정비례하는 관계는 아닙니다.발행횟수와 한도의 증가로 인한 수수료 수입으로 이어졌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입니다. 특히 작년 한국기업평가의 경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19년도 3분기 기준 408억 7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동기간 2018년 3분기와 비교해봤을 때도 12%의 매출액이 증가하였습니다.

MF경제회복
뉴스1기사

한국기업평가의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분석 및 주가전망은 리포트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주가에 대해서 제가 이렇다라고 단언해서 말할 수 는 없을 거같습니다. 하지만 주가전망이 산업자체가 성장함에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한동안 얼음장 위를 걸을 것이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회복되더라도 경제가 회복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겠지만 증권사와 다르게 신용평가를 담당하거나 국제통화기금과 같은 기관에서는 매우 경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스탠스 혹은 객관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인 IMF에 따르면 코로나 19 2차 유행이 세계 경제 회복을 늦추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술주와 관련된 기업들은 매출이 건조하지만 많은 기업들 특히 항공쪽이라던지 운수 관련 쪽은 산업의 규모 자체가 많이 줄어든 면을 보입니다.숙박업이라던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요식업들도 마찬가지이구요. 특히 IMF가 올해 세계 경제를 1930년 대 이후 최악이 마이너스 역성장 -4.4%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내년의 5.2%성장의 예상은 회복세가 부분적이고 불균일적일 것인것에서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한동안 회사들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채 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신평사들의 실적은 아무래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이러한 부분에서 한국기업평가가 꾸준히 올라주고 있지만 주가전망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회사의 영업이익 추이

영업이익의 경우 6월이 피크를 찍는 모습을 보인다는 경향성을 설명드렸습니다.그렇기 때문에 6월의 경우 실적이 올라가고 9월의 경우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나 이것은 상품의 특성이 6월에 만료되는 시기가 많기 때문입니다.실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죠. 계절성의 영업이익 성격을 보이고 있으나 회사채의 발행 등으로 내년에도 지켜볼만한 주식종목이라고 생각하며 주가전망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아무래도 실적자체를 추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까닭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합니다. 해당 기업 자체도 리서치를 분석하는 기업이기에 해당 기업의 자료들을 보는 것도 기업의 신뢰도 등을 측정하는데에 있어서 매우 좋은 근거가 될 거 같습니다.

한국기업평가 영업이익

대주주 공시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한국기업평가의 대주주 공시는 다음과 같습니다.fitch의 경우가 73프로에 해당하는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대주주이며 다른 대주주의 경우에도 우리사주와 같은 자사주들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그렇다면 해당 종목이 단순히 꾸준한 영업이익과 우상향하는 그래프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다른 이유도 존재하는데요.

한국기업평가 대주주

한국기업평가 고배당주로서의 매력

가장 큰 이유 중에하는 사람들이 해당 기업의 배당금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금융과 관련된 기업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좋은 섹터임에도 배당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무려 작년의 경우 배당금이 8618원으로 8.42%에 해당하는데요. 2018년 시가배당률 기준 4.4%이기 때문에 매우 놀라웠던 결과 였습니다. 회사 유보금의 축적으로 인해서 주주친화책의 일환으로 배당 폭탄을 1회성으로 이렇게 배당을 많이한거였다는건데요. 대주주인 피치사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일회성이기에 이번년도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적어도 배당금이 2019년 처럼 나오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한국기업평가 배당

아직 배당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고 있지는 않으나 2018년 기준으로 배당금을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즉 1947원에서 2250원 그리고 2360원으로 늘렸던 것 처럼 배당성장을 2500원 정도로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일회성적인 배당금 지급이었기 때문에 저 배당락일의 배당금 지급 하나만을 보고 들어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배당금의 경우에는 주가가 많이상승했기 때문에 1주당 받는 배당금이 이전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당 2천원정도 주는것도 저는 크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주가전망 등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정량적인 데이터 및 자료들을 찾기 어려웠네요. 해당 기업의 경우에는 조사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다만 제가 적는 포스팅이더라도 이것을 매수 혹은 매도의 근거로 삼아서 거래를 하는 것은 자제해주시며 언제나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게씃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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