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티미입니다. 저는 주로 해외주식에 많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사가 해외주식이긴합니다. 최근 들어서 국내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있기에 국내주식 위주로 포스팅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오늘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니오기업분석

Mint라는 곳은 주요 글로벌 헤지펀드와 자산 운용사, 전문 투자자등의 시장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큰손들의 20곳 올해 3분기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서 그들이 매수 매도한 자산들을 분석해 본 결과 뚜렷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단기 회사채, 스팩(기업 인수 목적회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할 니오 NIO ADR CLASS A입니다. 

니오 로고

 

회사 기업개요

니오 NIO ADR CLASS A는 중국과 홍콩 미국 및 영국 그리고 독일 등지에서 완성 전기 자동차를 설계,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본 사의 경우에는 5,6,7인승 전기 SUV를 판매하는 회사이기도 한데요. 자금 조달의 경우 중국의 레노버, 바이두 ,텐센트 등으로 자금력이 매우 풍족한 경우이기에 금전적인 부담 없이 개발과 양산 모두를 힘에 쓰고 있는 기업입니다.현재 테슬라보다 싼 가격이지만 뒤지지 않는 성능들과 테슬라보다 저렴하나 적당한 실내 등으로 테슬라와 가성비 비교에서 이점이 많아서 많은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큰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브랜드 가치 및 중국차 특유의 디자인 등이 회사의 현재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해당 부분들을 많이 극복해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또한 전기차의 경우 단순히 차량을 공급하는 것에 앞서 전기차 충전소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발전과 보급으로 인한 2020년까지 베이징에만 전기차 충전소 1100대 설치를 통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실적이 좋지 못한 점이 있으며 중국의 보조금 감면 등으로 단기적 위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니오 NIO ADR CLASS A을 '중국판 테슬라'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비슷한 업종에 존재하고 완성 전기 자동차 업체라는 점에서 비슷할 지 몰라도 회사의 내부적인 부분까지 파고들어 갈 경우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니오자동차

두 회사의 철학 그리고 차이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강조하는 것은 뭐 다양한 사업이 있겠지만은 많이 알려진데로 화성 이주라던지 지구의 생명을 좀 더 연장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인 것에 대한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산업의 붕괴를 통해서 자동차의 재창조와 신기술의 도입등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니오 NIO ADR CLASS A의 관점은 사뭇 다릅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는 사용자 경험의 재창조를 위해서 자동차산업의 신 패러다임을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니오테슬라비교

중국 EV 스타트업 사업에서의 선두주자

니오 NIO ADR CLASS A의 경우에는 수많은 중국 EV스타트업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으면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의 글로벌화를 발돋움하고 있습니다.물론 내수시장에 집중된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중국 EV 전기자동차 들 중에서 가장 선구자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설립 된 것은 2014년으로 본래의 사명은 넥스트EV였습니다. 그리고 본래 뉘른부르크링 순수전기차 부문 랩타임 기록을 세운 세계에서 가장 빠른 EP9 전기 슈퍼카로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S) 공개를 통해서 2018년 중국자동차업체 최초로 미국 증시, 뉴욕거래서NYSE에 상장되었습니다. 회사가 로드카의 출시 이전에 이미 큰 성과가 생겨난 셈이었죠. 그러나 이러한 활동 범위에서도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큰 자본력과 연구 및 조직력이 있습니다.

니오 조직도

니오 NIO ADR CLASS A의 경우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사무실이 존재하고, 허페이에는 생산공장과 개발시설 및 2개의 배터리공장이 난징에 있으며 그 범위를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장하면 미국에 산호세 기술센터, 독일에는 뮌헨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영국 옥스퍼드에는 고성능 부서가 각각 존재합니다.특히 인력의 경우 중국 및 세계 각지에 약 1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신기술의 혁신 등으로 인해서 많은 연구인력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연구 인력들이 순수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 투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니오하우스

단순히 완성차 제조업체라고 보기에는 훌륭한 고객 접근법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니오앱이라는 자사 서비스를 담당하는 어플이 존재하는데요. 자동차 판매와 커뮤니티 형성들을 위해서 포인트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장 겸 회원제 클럽인 니오 하우스를 늘리고 있습니다. NIO HOUSE의 경우 테슬라 스토어 혹은 애플 스토어와 같은 공간에 스타벅스를 결합한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입니다. 회사에서 출시하는 차 및 관련 상품 그리고 고급 패션과 홈웨어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로 탄생된 여러 상품들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더욱 구체적인 설명으로는 테슬라스토어와의 비교가 가장 잦은 편이지만 비교하려는 대상인 테슬라 스토어의 경우 카페, 주로 자동차와 무관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유한 라이브러리, 기념품점, 놀이터 , 회의실 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니오 하우스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히는 작업 즉 프로모션에 집중된 공간입니다.

니오ceo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우는 창업자 윌리엄 리는 현재도 CEO를 역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별명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기술 중심 회사를 잇달아 설립하기 때문인데요.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처럼 자동차 사업에서의 위치가 달랐습니다. 윌리엄 리의 경우 중국 자동차 매체이며 중고차 온라인 마켓인 비트오토를 설립해서 큰 성공을 거뒀고 이러한 별명으로 자동차산업에선 그를 IT 가이, IT 산업에서는 그를 카 가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이전의 사업들도 승승장구 하고 있었는데 완성 전기자동차 회사 설립을 할 결심을 하였을까요? 그는 2012년 무렵 이와 같은 생각을 마음 속에 품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받는 한국사람들이면 특히 공감하기 쉬운 포인트 일텐데, 중국은 대기오염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특히 그가 설립의지를 다졌던 2012년에도 너무 심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는 아이가 곧 태어날 시기였기에 아버지로서 자식에게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기오염에 대한 해결책을 위해서 회사를 설립하였는데요. 회사의 중국판 이름인 웨이레이(Weilei)는 푸른 하늘이 온다라는 뜻으로 강력한 회사의 철학을 담은 듯 해보입니다.

니오위탁생산
출처 : 아이오토카

두 회사의 CEO의 철학을 본다면 친환경을 위한 열정과 집념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극명해지는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새로운 방식을 도전자 정신에 입각하여 개척하겠다는 테슬라와는 다른 길로 니오의 경우 기존 산업 경험을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위치한 허페이의 경우 국영기업인 JAC 모터스의 본사가 있는 곳인데 해당 회사와 생산 위탁 계약을 맺었습니다.JAC 모터스의 경우 합작이 아닌 순수한 위탁 생산자면서 새로운 공장 건설을 통해 니오의 디자인과 기준에 부합한 차를 만들고 인력을 공급합니다. 해당 제조 업체 기준은 볼보와 포드 중국 법인등에서 풍부한 경험들을 쌓은 경영진에 의해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니오공장

해당 공장의 경우 2000명이 남짓한 JAC 모터스 직원이 23만 m2 에 달하는 시설에서 순한 배치되서 근무한든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생산이 본 회사의 차량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특히 알루미늄으로 구성 된 차체 생산 공장의 경우 상당수 자동화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려 97%의 작업량 중이 307대의 로봇으로 인해서 생산됩니다.ES8의 경우 금속 사용 비율이 96% 정도 되는데 아주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고, 구조 무결성의 극대화를 위해서 7가지 다른 체결 및 접합 기법을 사용하는데요. 해당 알루미늄을 이용한 차체 제작의 이유가 있었습니다.늘어난 배터리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서 입니다.전력의 경우 84kWh 배터를 사용하고 있고 해당 배터리가 회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다. 차체 바닥에 배치하였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소에서 약 5분 안에 교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체 배터리팩을 쉽게 탈착 할 수 있도록설계 된 것입니다. 자동차 소유주가 업그레이드 혹은 정기적으로 더 큰 배터리를 자회사가 운영하는 배터리 교환소에서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회사의 주요모델

nio주요모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자동차로 알려진 EP9의 경우에는 도로주행 허가가 나지 않은 비양산차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생산되는 주요모델을 소개드리자면 ec6, es8, es6가 존재합니다. ec6의 경우에는 중형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며 박스형 SUV에 가까운 ES6의 쿠페형 SUV로 볼 수 있습다.2020년 2월 기준 중국 본토내에서만 보조금이 지급되며 회사 주장으로는 동급 대비 최대 크기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S6보다 더 큰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기본 사양으로는 429마력의 파워와 5.6초의 제로백을 기록하였습니다.전후면부에 영구자석모터가 탑재되었고 차량의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70kWh 사양과 100kWh 사양이 존재합니다. ES8의 경우 준대형 순수 전기 SUV로 분류되며 리튜이온 배터리 사용은 다른 차들과 동일하며 파워트레인은 타타에서 개발하였으며 인공지능 비서인 노미가 장착 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제로백은 4.4초, 1회충전당 주행거리가 500km 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성비 브랜드 답게 테슬라 모델 X 의 반 정도인 61000유로 우리나라돈으로 7500만원 정도입니다.초대형 스크린이 장착되어있으며 낮은 가격의 대중성을 지향하는 모델입니다. ES6의 경우 8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였고 동일하게 노미가 탑제되어있으며 제로백은 4.7초 1회충전당 주행거리가 510km 이며 가격이 테슬라모델3와 비슷한 우리나라 돈으로 5000만원으로 가성비가 있는 차량입니다. 

니오주가

 니오 주가 전망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투자의 패러다임으로 봐야 하는 입장과 현재 투기 과열로 인해서 너무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다는 의견입니다. 올해 들어서 니오 주가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1년 그래프 자료를 통해서 볼 수 있다시피 믿기 힘들정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줬습니다.이러한 상승세에는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의 니오 주가 견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식 보유분을 블랙록의 경우 1064만주, 뱅가드는 545만주,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의 경우 432만주를 보유하였데요. 헤지퍼든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는 464만주, 이미 테슬라로 인한 큰 이익을 실현했던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퍼드는 757만주를 보유하면서 큰 돈을 큰 손들이 니오 주가 견인에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이렇게 긍정적인 시장 활성화도 있지만 지난 6월 까지 7달러 내외였던 니오 주가가 9월엔 21달러 11월 27일 종가 기준 54달러라는 가격은 지나치게 높은 것이다라는 의견들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니오가 이렇게 높은 인기를 보이는 것은 니오의 경우 아직 중국 내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봐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국친환경정책

특히 중국 공산당의 5중 전회라는 중요 회의에서 향후 정책적으로 실현 될 친환경 차 육성 계획이 공개되면서 2035년까지 전기 및 수소등의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량을 매해 2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포부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니오가 대표적인 중국 공산당의 수혜주로 보이게 되면서 발표 전후 주가가 50% 이상 급등하게 됬습니다. 그러나 다른 의견들도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미국의 공매도 전문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를 25달러로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시장 가격의 절반밖에 안되는 수준이죠. 시트론리서치라는 공매도 전문회사인데요. 이러한 절반 가격에나 해당하는 공매도 리포트를 내고 미국은 실질적으로 공매도 전문 투자회사가 리포트를 내게 되면 자신들도 공매도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중국 가격 정책으로 인해서 이러한 근거를 들었습니다. 테슬라가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모델 Y를 48만위안에서 35만위안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것때문입니다. ES6와 같은 수준의 가격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테슬라보다 가성비를 갖춘 회사의 차량들이 장점마저 상쇄되어서 경쟁력이 소멸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실적에 비해서 너무 지나치게 고평가 됬다는 의견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그 per1000배에 이르는 테슬라보다 두 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니오 주가가 너무 지나치게 거품이 꼈따는 겁니다.1년간 전기차 예상 판매 기준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매출의 9배인데 반해 니오의 경우 18배이기 때문에 이러한 근거를 들었습니다. 시장 점유율 또한 근거가 되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50%를 테슬라가 차지하는데 비해 본 회사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3%이기 때문이죠. 현재는 회사의 전망과 미래가 아닌 단순 주가의 상승에 베팅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다라는 식으로 시트론리서치 대표는 밝혔습니다. 심지어 시트론리서치는 2년 전 매수포지션을 추천하였던것에 비해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이죠.

시트론리서치니오공매도

한편 NIO의 3분기 판매량이 12,206대로 분기 대비 성장이 18%, YoY  전년대비 154%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ES8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서 마진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신차 EC6의 본격적인 판매로 긍정적인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새로운 세단 모델인 ET7의 경우 Nio day(21년 1월 예정)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최근 CATL 배터리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화재 시 리콜 관련 리스크가 존재하며, 자율주행 칩 개발로 인한 최대 수억달러의 필요자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현 상황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니오목표주가

해외 주식의 경우에는 해외 유명 IB리포트 들이 손쉽게 공개 되지 않는 점에서 목표가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검색창에 검색하더라도 쉽게 찾을 수는 없습니다.돈을 주고 봐야 하는 경우들도 더러 있죠. 제한된 정보이지만 니오 주가에 대해서 예상하는 해외IB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다음과 같습니다.니오 주가를 목표가로 보았을때 주가 전망을 넘어선것으로 보여서 물론 이것은 투자에 모든 전적인 결정을 위한 수단은 아니지만 조금은 과열된 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저는 현재 가지고 있던 물량을 정리하였고 현재 다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본 글은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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