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티미입니다.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인 고려아연에 대한 기업 분석 및 주가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38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커는 010130 (코스피)는 시가총액 7조 4253억원에 위치한 상당히 큰 회사입니다. 1974년 8월 1일 설립 되었고, 1990년 7월 28일 기업 공개를 통해서 시장에 출범하였습니다. 해당 회사의 기술력은 제련 회사 중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공장

고려아연을 나타내는 단어로는 연/아연괴 제조와 판매 그리고 비철금속 아연과 연 금은동 등을 활용한 산업에 위치한 회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1차 비철금속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인데요. 크게는 철강금속/유틸리티에 주식군 혹은 섹터에 속한 주식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연 및 아연 제련 등을 하며 정련 및 함금 제조업과 기타 1차 비철금속 제조업을 합니다. 제품으로는 금속괴,금화,산소,질소,아르곤(가스 혹은 액체)를 제조합니다. 이렇게만 말한다면 고려아연의 제품 등에 대해서 확 와 닿지 않을 텐데요. 

고려아연기업개요
캐치

먼저 고려아연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연과 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철강제의 보호피막으로 아연과 납을 제련하고 18여 종류의 비철금속 100만여 톤을 생산하는 면에서 국내에서 굉장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비철금속 분야의 국내 강자입니다. 나중에 주요 주주에 대해서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계열사인 영풍과 함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합쳐서 90%에 달한다는 점에서 해당 분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주요생산품목

비철금속의 가격은 글로벌시장과 연동되는 이유로 인해서 투기적 수요와 수급 그리고 세계 금융 시장 환경에 영향을 받는데요. 혹시 해외선물 혹은 원자재 선물들의 그래프가 인베스팅 닷컴에 있는 것을 보셨나요. 구리나 납 그리고 여러 가지 금속 원자재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해당 회사가 주로 영위하는 제조하는 재료들이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출에도 직결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고려아연은 지배회사인데요. 국내 주요 계열사 등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코리아니켈 주식회사로 니켈 금속 및 니켈 함유합금과 제련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 및 내산 pump, 철구조물 설계 및 제작등을 사업으로 삼는 영풍정밀, 석유류 및 연료류정제 폐윤활유수거정제 등을 사업으로 삼는 클린코리아를 비롯해서 케이지그린텍, 케이지엑스, 서린상사, 서린정보기술, 알란텀, 케이지인터내셔날, 엑스메텍 등이 국내 주요 계열사로 있습니다. 특히 본 그룹의 아연 생산량이 103만톤에 육박하는데 이것이 전 세계 시장점유율 8%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해볼만 합니다. 아연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ZINC 징크라는 건축자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하실 겁니다. 회사 이름에 아연이 들어갈만큼 아연은 중요한 생산품입니다. 

고려아연 국내계열사

아연이라는 재료 자체의 특성을 아셔야 해당 회사의 사업을 제대로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연의 경우에는도금의 형태로 철강재 보호피막으로 사용되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연도금이 철강재 부식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이유 때문인데요. 선진국에서조차 국민총생산 즉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식으로 인해 소멸되고 있기에, 철강재가 다양한 건축자재로 이용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1998년도에 발명된 ULSAB라는 아연으로 보호하는 기술을 통해서 203kg 에 불과한 가볍고 강한 철강구조가 고안되고 차제 디자인에서의 획기적인 진일보를 이룩했습니다. 아연도금으로 자동차 제조업은 최소 6년에서 최대 12년에 이르는 부식방지를 보장받고 있다는 점에서 부식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평균 10kg 아연 함유량 중에서 3kg가 아연도금 형태라는 것을 봤을때 부식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일상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연도금

또한 아연 합금으로도 활용이 됩니다. 아연합금의 경우에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특징을 보이며 가정용품부터 자동차의 정밀부품 항공기 그리고 통신장비들까지 아연합금이 없어서는 안 될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황동도 있습니다. 황동은 건축과 인테리어 재료로 많이 활용되는데 아연의 주요 합금원소인 구리합금으로 구성되어있고 아연의 양이 가장 유명한 건축용 황동의 경우에는 30~40%정도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해외계열사

해외 계열사의 경우에도 Sun Metals의 경우에는 아연,황산 및 카드뮴 등의 제련 제조판매를 담당하고 Colwell Kennedy Austrailia 같은 경우에는 금속무역업을 KZ-Panda의 경우에도 니켈 금속 및 니켈 함유합금 제련 제조판매를 Pan Pacific Metal Mining은 직접적으로 광산개발을 통해서 원자재를 생산합니다.

 

특히 이 Sun Metals 같은 경우에는 환경규제가 매우 까다로운 호주이지만 비철금속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해외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동남아시아시장에서의 인접성을 바탕으로 저렴한 전기료, 숙달된 노동력, 풍부한 원재료와 호주정부와도 협력하는 모습에서 굉장히 성공적인 해외사업 유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의 아연광석 생산국이고 세계 최대 아연광석 수출국이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로서의 Sun Metal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메탈

해당 회사는 영풍그룹이라고 부르는데요. 분명히 지배회사이기는 하지만 명확하게 영풍그룹이라고 부릅니다. 최창근 대표이사를 필두로 최씨가문이 40년 동안 경영해서 왔는데 지배회사인 본회사의 경우에는 영풍그룹 내에서 독보적인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그룹 전체 매출의 60~70%가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순이익 기여도가 100%에 달합니다. 판매 네트워크 또한 탄탄히 해온 덕에 비철금속 제련시장에서 50~60%의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풍그룹 지배구조
서울PN 신문

본래 영풍그룹의 경우 석포제련소를 1970년 경상북도 봉화에 세워서 비철금속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이후 사세 확장을 위해 1974년 경상남도 온산에 제2의 석포제련서를 세운것이 오늘날의 고려아연이었습니다. 최씨가문의 경영이라고 하면 현재 최창근 대표이사전에 경영을 했던 선진들을 알아볼수 밖에 없습니다. 초대 회장은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인 최창걸 명예회장이며 1974년 부터 30여년간 회사를 이끌었고 부친의 뜻이 형제승계이기에 2002년 회장직을 2남인 최창영 명예회장에게 그리고 2009년에는 3남 최창근 회장이 바톤 터치로 현재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인 경영이 때로는 성공적인 사례를 불러오지만 가족 경영이 때로는 어떠한 성공 사례를 불러오는 지 충분히 좋은 사례로 작용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캐시카우
캐치 리포트

회사의 근간을 지속적으로 비철금속 제련분야에 몸담았기에 상당히 높은 기술력과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래 Direct Leaching 이라는 아연정광 직접침출 공장 즐설 이후에 해외 진출 까지 해당 분야에서 40년 동안 버텨온 거목과 같은 역할이기에 판매 네트워크 또한 탄탄한 점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회사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인프라와 공장등에도 투자를 하였습니다. 영풍그룹의 다른 부문에서 이익 기여도가 낮을 때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묵묵히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탄탄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해당 회사 자체가 궁금해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고려아연 자체가 주식으로 매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시기 위해서 즉 종목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 오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내용 들을 정리해드리자면 2020년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74억원을 기록했는데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안전화를 보였습니다. 2분기에서 영업이익이 부진함을 보였지만 연결된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가 +555억원을 기록하여서 2분기 -62억원에 비해서 극적으로 영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17년도 4분기 518억원이라는 기존 최고치를 상회하고도 남는 영업이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려아연 실적
출처 : SK증권리포트

해당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호주 SMC(Sun Metal Corp)의 경우에 매출액이 1.6달러, 영업이익 2536만달러 기록으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2분기 -107만달러에서 흑자러 전환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영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른 자회사인 징크옥스의 경우에도 2분기 -35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해서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서린상사의 경우에도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이 금속 tarding과 관련된 일회성 성격의 이익의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린상사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도 본사 및 호주 SMC, 징크옥스 등의 주요 자회사에서 수익성이 빠르게 정상회되었고 사상 최고치 달성을 했다는 점에서 어닝서프라이즈와도 같은데요.

귀금속가격추이

고려아연은 현재 귀금속 가격랠리가 8월 달에 정점을 찍고 이후 주춤하고 2분기 이후 아연/연 제련 수수료가 약세로 주가상승전망으로 이루어질만한 재료 혹은 단기 모멘텀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솔직히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귀금속과 연동될 수 밖에 없는 시장의 특성상 올해 3분기 이후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아연 판매량 증가와 메탈가격 상승등으로 해외 시장에서 환율로 인한 손실을 고려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에서 예상하는 전망치는 4%씩 상향된 상태입니다. 특히 은과의 연동성이 짙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려아연 동종업계 위치
캐치 리포트

고려아연의 동종업종 내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철강 금속 업종내 매출액 상위 1%에 해당하는 기업입니다. 철강하면 포스코와 고려제강도 굉장히 유명한 회사들입니다. 하지만 상위 1% 기업중 1위라는 점에서 철강업계에서 얼마나 강자인지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고려아연 성장성
캐치 리포트

규모 또한 매출액이 5조 2188억, 사원수가 1417명인점에서 대기업에 속합니다. 안정성의 경우에도 부채비율이 굉장히 적고 신용등급면에서도 굉장히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성장성의 경우에는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성장성 자체는 아무래도 영업이익을 극대화해서 성장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굉장히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주가전망

고려아연 주가전망은 대기업이기에 아무래도 수 많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대상인거 같습니다. 삼성증권을 필두로 유진투자 현대차 키움 등의 다수의 증권사에서 주가의 전망을 보였는데요. 현재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두고 고려아연 주가전망을 단기적으로는 아쉽지만 중장기적으로 높은 목표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유안타의 목표가가 다른 회사와도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는 점에서 분명한 실적개선과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서 주가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기 모멘텀이 약하기에 단기적인 스윙매매 혹은 트레이딩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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