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티미입니다. 19년도를 기준으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본래에 스마트폰 등의 소형 IT기기의 초기 성장 주도가 이루어졌었습니다. 실질적으로 2차전지 시장에서 많은 생산을 해내는 물량 또한 소형IT기기에 집중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린뉴딜의 영향을 받고 전세계적인 운송수단의 패러다임이 화석연료 즉 기름과 가스 등을 이용한 기존의 자동차 문화에서 현재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이동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 등의 영향으로 해당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기자동차 시장의 영향으로 차량용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해볼 lg화학 또한 이러한 전기차 용 2차전지에 수혜를 입은 기업중에 하나입니다. lg화학에 대한 주가전망 및 기업분석에 앞서 왜 이러한 산업의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본격적인 회사에 대한 기업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엘지화학로고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하게끔 장려하기 위해서 구매 보조금과 세제혜택등을 제공하고 기존의 자동차에 대해서 환경에단 위약금 혹은 부담금을 물리는 상황이죠. 이러한 이유로 전기자동차 시장은 18년 전기차 판매량이 2.1백만대를 기록했습니다. 13년도 0.2백만대에서 15년도 0.5백만대 그리고 17년도 1.3백만대에서 지속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체감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주도하고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몰려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2차전지 시장은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이 주도하는 시장입니다. 그 중에서 18년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기준 상위 10개사의 점유율이 무려 시장 전체 8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점유율로는 중국이 45.3%로 여섯 회사의 점유율을, 일본의 경우 25.2%로 2개의 회사를 한국은 10.7%로 2개의 회사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그렇다면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19년도 2월 기준으로 한국의 2차전지 점유율은 얼마나 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당시의 통계 기준으로 LG화학은 4위, 삼성SDI가 6위 그리고 SK이노베이션이 10위를 기록해서 상위10개회사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앞서가면서 배터리 점유율이 해당 회사가 현재 1위가 되었습니다.

엘지화학전지부문매출

lg화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데 왜 2차전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lg화학을 매수하는 이유가 2차전지 사업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lg화학은 본래 석유화학 사업분야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주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사업의 불안정성 원유 가격의 요동침 등으로 인해서 불안을 겪는데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닌 회사입니다. 크게 기초소재,전지,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그리고 생명과학과 기타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알짜배기 실적을 보여주는 2차전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큰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LG화학영업이익

이러한 2차전지 사업부문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년도 3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7조 5073억과 영업이익이 9021억으로 집계됬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봐도 각각 8.8%, 158.7%증가한 셈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엘지화학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마당입니다. 심지어 이것은 엘지화학에 있어서 '유래적'인 일입니다. 엘지화학이 잠정실적을 발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에 있어서 주목해 볼만합니다.

LG화학3분기실적

물론 흔히 깜짝 실적이라고 불리우는 어닝서프라이즈가 모두 2차전지가 압도적으로 머리채 끌고 가는 형세는 아닙니다. 전지 및 참단소재 그리고 생명과학 팜한농 4개 부문 모두 실적이 고르게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전지사업부문이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은 맞다는 것이 엘지화학 쪽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판매량 자체가 늘어난 자동차 전지사업부가 2개분기 연속 흑자를 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고객인 테슬라의 원통형 배터리를 제외하고도 수익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부에 있어서는 안정적 실적을 내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목하고 있는 2차전지는 도대체 어떤 것이길래 전세계가 2차전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이것이 화학산업에 있어서 장안의 화재 같은 소식이 될까요? 2차전지는 리튬이온전지가 대표적인 2차전지에 속합니다. 상용화는 처음 91년도 일본 SONY에 의해 상용화가 되면서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다른 2차전지에 비해 에너지 고밀도 및 고출력을 보여서 소형 IT기기부터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의 크고작은 형태를 포괄하는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2차전지는 1차전지와는 달리 방전된 후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의미합니다. 1차전지의 경우에는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건저닞와 알칼리전지가 있는데요 2차전지가 재사용이 가능하다면 1차전지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뜻이겠죠?

2차전지특징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2차전지의 특징으로는 에너지 고 밀도 및 출력, 환경친화성, 긴 수명주기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에너지를 고밀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기에 충격에 위험하다는 점과 온도에 민감하다는 점이 주목해봐야할 점입니다. 이 점이 바로 오늘 lg화학의 단기적 악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소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벼운 리튬 금속의 사용을 통한 경량화,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기존 전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잔량이 남은 상태 충전 시 가용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없다는 점이 있지만 온도가 낮으면 성능이 떨어지고 온도가 높아지면 용량이 감소하는 점이 있습니다. 최적온도는 5~35도 이며 환경 친화적인 이유는 카드뮴 ,납,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없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볼트EV 화재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충격에 취약하다는 점이 회사의 2차전지 사업의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아 정확히는 lg화학의 잘못이다라고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분쟁중에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최근의 이야기를 설명 드리자면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볼트ev에 장착된 자회사 배터리가 화재가 일어나서 대규모 리콜이 발생한 것입니다. 엘지화학 정확한 화재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완성자 업체에서 같은 배터리팩이 장착된 자동차를 추가 리콜 실시 할 시 사태가 걷잡을 수 없다는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GM의 경우 14일 쉐보레 볼트ev에 대해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였고 한국 오창 공장에서 생산된 자회사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형 볼트 ev 6만 9000대를 리콜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존재하는 9500대 또한 리콜 대상 차량이라고 전해졌는데요.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조사를 착수하였고 그들은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부분에서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근본적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하였는데요. 

자동차배터리
출처 : LG화학 자동차배터리 해당 배터리는 내용과 무관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ev와 아이오닉 ev의 같은 경우에도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나ev와 볼트 ev의 경우에는 서로 중국 난징 공장과 한국 오창 공장이라는 다른 공장에서 생산됬음에도 NCM622 파우치 타입이라는 점에서 거의 같은 제품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터리팩 용량과 에너지밀도의 유사도로 인해서 현재 업계 측에서는 LG 화학의 배터리에 대한 의심이 던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

이러한 가운데 원인 규명이 배터리가 화재원인인것으로 결론 짓게 될 경우 LG화학의 배터리 수주 잔고가 약 150조원에 이르는 점 그리고 현대차, GM, 테슬라,폭스바겐,BMW,벤츠,포르쉐, 포드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납품 상황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더욱이 LG화학과 GM의 미국 오하이오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이 리콜사태로 인해서 양사의 관계에 금이 갈 수 있지 않냐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이 2차전지로 인해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 LG화학에 주주로서 회사와 더불어 큰 이익을 가지고 싶은 생각에 투자하신 분들은 배터리 사업 분사로 인해서 큰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사 소식이 나오고 연이은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던 회사의 좋은 실적으로 주가가 다시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고점과는 아직 많은 걸음이 남았습니다. 본 회사의 배터리 사업 전담 신설법인인 LG에너지 솔루션이 회사 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100%로 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을 하는 상황입니다. 2차전지 배터리 전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부문의 큰 호재로 작용해 투자자들이 많이들 매수하였는데 배신감과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 것입니다.

물적분할 인적분할 차이
이데일리

분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적분할과,물적분할이 존재합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인적분할로 인해서 회사가 나누어지는 것이기에 주주들은 LG 에너지 솔루션이 인적분할 될 경우에는 LG 에너지 솔루션의 주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물적분할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물적분할은 분할회사가 새로 만들어진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구조입니다. LG 에너지 솔루션이 자회사가 되는 형태가 되 버린 겁니다. 여기서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의결권이 집중적으로 LG 지주회사에 맞춰져 있었기에 아무리 투자자들이 집단으로 의견을 내도 반대권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사람들은 물적분할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난 것입니다. 

엘지화학물적분할후구조
서울경제

특히 향후 IPO를 통한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투자자금 확보를 할 것이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주주들은 나중에 자신들이 LG에너지 솔루션을 따로 IPO해야하는 상황이 화가 난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이 웃긴 상황은 증권사들의 분석에서 나옵니다. LG화학이 물적분할을 선언하였지만 분명히 매력적인 종목이기에 매수하라고 해놓고 본인들의 포지션은 매도였다는 점이 사람들이 화나는 다른 포인트 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년동안은 지금 당장 팔아버리기 보다는 보유하는 쪽이 저는 낫다고는 생각이 되어집니다. 고점에서 손해를 보신분들은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당장 배터리부문 실적이 급격히 적자가 날 일은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Y가 생산량이 내년 중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을 2차전지 배터리 부문 가장 큰 손이자 고객인 테슬라로 인해서 수주가 확대되어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 전지부문 영업이익의 경우 2,7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2.7%나 증가했었는데요. 현재 악재인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화재 및 GM의 전기자동차 문제만 잘 해결이 된다면 충분히 순풍이 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분기 및 4분기 매출이 이렇게 예상되는 이유는 유럽 및 미국 주요고객들의 전기차 모델 판매 확대로 인해서 입니다. 또한 가동률 수율 회수율 상승등의 생산성 향상 효과 또한 품질 및 생산성을 개선하여 공급면에서도 원활하게 지원하여 수급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엘지화학목표주가

이러한면에서 증권사들은 LG화학 주가를 굉장히 높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LG화학 주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목표주가가 대략 933905원으로 대기업 답게 굉장히 많은 증권사에서 관심을 보이는 종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흥국이 가장 낮은 목표가를 잡고 있는 와중에 많은 회사들이 물적분할의 이슈와는 무관하게 굉장히 높은 LG화학 주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자들이 느끼는 견해와는 다르게 애널리스트들은 굉장히 호조의 전망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해당자료는 예측이지 무조건 도달한다는 것은 아니기에 참고용으로 보시고 저는 오히려 이 주가 전망을 좀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실적은 분명히 좋은 상황이지만 향후 어떻게 될 지 좀 더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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