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즈티미의 경제적 자유

SPAC 우회상장 투자

티미입니다. 기업들이 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에 신규상장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이전에는 기업들은 장외시장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spac과 ipo입니다.

 

스팩은 영어로는 spac으로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약자입니다.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입니다. 즉 스팩자체가 주식종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기업의 종류 중에 기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기업을 말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다른 법인과 합병하는 것만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가지는 법인을 의미합니다. 스팩의 경우에도 ipo를 먼저 거쳐서 주식시장에 상장을 해야합니다. 이후에 특정한 spac은 자신과 합병하고자 하는 미래가 유망한 비상장기업을 찾아서 인수 및 합병을 진행합니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법 중 하나인 직접적인 기업공개가 아닌 우회상장 목적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편법이나 불법적인 면으로 보지 않고 기업공개과 비슷한 취급을 받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상장예비심사가 있겠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스팩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피합병기업

HMC1호

화신정공

IBKS스마트1호

상장폐지

KB글로벌스타

알서포트

KB2호

케이사인

SBI&솔로몬드림

상장폐지

교보KTB

코리아에프티

교보위드스팩

엑셈

대신그로쓰알파

상장폐지

대우증권그린코리아

동양밸류오션

동부스팩2호

미스터블루

동부티에스블랙펄

상장폐지

미래에셋1호

미래에셋2호

콜마비앤에이치

미래에셋5호

줌인터넷

미래에셋대우2호

애니플러스

부국퓨처스타즈

상장폐지

신한1호

서진오토모티브

신영1호

알톤스포츠

이트레이드1호

하이비전시스템

우리1호

상장폐지

유진1호

나노

유진2호

큐브엔터테인먼트

키움1호

한일진공기계

키움2호

레드비씨

하나그린

선데이토즈

하이1호

디에이치피코리아

하나머스트스팩

우성아이비

히든챔피언1호

상장폐지

한화에스브이명장1호

한국투자신성장1호

현대증권1호

삼기오토모티브

 

스팩상장의 경우에는 상장폐지 된다고 해서 본래의 주주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이 휴지 조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잔여 재산을 주주들한테 배분합니다.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이런 표현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원금보장되는 금융상품으로 여깁니다.

spac의 기본 구조

사실 실제적으로 한국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회사들도 스팩상장과 관련된 합병대상기업이지만 다소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이 적고 앞으로도 저의 글의 방향은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에 상장된 spac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스포츠나 엔터테이먼트 즉 연예기획사들 같은 경우에는 시장에 상장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업 중에서 대표적인 회사들로 MLB 즉 메이저리그나 EPL의 프리미어리그의 구단들이죠. 이 두 가지 구단에 경영에 주주로서 참여한다면 어떨까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리버풀과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두 명문구단을 운영하는 펜웨이그룹과 레드볼의 스펙을 통한 우회상장 소식입니다. 해당 기업의 정식 명칭은 미국 펜웨이스포츠그룹입니다.

보스턴레드삭스로고리버풀fc로고

두 구단 모두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펜웨이스포츠그룹의 최대주주인 존 헨리는 회사 지분 25%를 레드볼 스팩 redball acquisition 에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레드볼 어퀴지션 즉 스팩주는 운영하는 사람이 영화 머니볼의 실제 주인공인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장 빌리 빈이 설립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미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구단 등을 주식시장에서 볼 수 있기에 구단의 운영들이나 이런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입니다. 

플레이보이로고

또한 다른 기업으로는 spac을 통한 재상장을 노리는 플레이보이입니다. 내년 1분기에 재상장 준비가 끝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기업공개 당시에 창업자인 헤프너와 사모펀드인 리즈비 트라버스의 합의에 따라서 비공개 기업 전환이 됬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재상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장을 추진하는 spac은 마운틴크레스트이며 나스닥거래소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마운킨크레스트는 기업공개로 약 5800만 달러의 자금을 충당하였습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에게 585억원을 추가로 투자 받았습니다. 

spac을 통한 상장을 하는 회사들이 생각외로 덩치가 큰 거대 공룡과 같은 기업들이라서 놀라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더 다양한 사례를 이야기 드리자면 서학개미들에게 희노애락을 느끼게 만드는 주식 니콜라의 경우에도 SPAC을 통한 상장을 했습니다. 우주 관광업체 버진 갤럭틱, 드래프트 킹스등도 스팩주를 통한 우회상장을 하였는데요. 미국의 투자의 전설 중 한명인 베이비버핏과 행동주의 투자자의 대표적인 얼굴마담인 빌 애크먼의 경우에도 스팩을 설립하였습니다. 

 

spac의 경우에는 원금회수가 가능한 금융투자 방법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지만 우회상장 이후에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라는 것이 무조건 주가의 우상향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빅히트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이러한 SPAC주에 분산투자를 하고 싶으시면 미국 티커로 SPAK, Defiance Next Gen SPAC Derived ETF에 투자하셔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SPAC주 자체를 보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ipo 즉 신규상장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는 형태로 구성되고 있어서 spac자체에 투자하는 방법보다 오히려 위험요소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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